간만의 외식은 맛있지만 지출이 뼈아팠다

아침에 작업환경검진을 받기 위해 회사에서 밥을 못먹었다.

화학 관련 종사자는 무조건 받아야하는 검진이라 했다.

덕분에 큰 대학병원 구경도하고 그 앞의 가게에서 순두부찌개도 먹었다.

 

하지만 점심 저녁 식사도 꽤나 만족스러웠다.

일단 오징어 볶음에 순대, 그리고 된장국에 나물무침도 괜찮았는데

저녁에 나온 천사채샐러드와 제육볶음도 은근히 조합이 괜찮았다.

 

확실히 이전에 백수시절에는 패스트 푸드에 고추참치만 먹어서

몸이 안좋아지는게 느껴졌는데

요즘은 균형잡힌 식단에 채소 섭취를 의식적으로라도

많이 하고있으니 건강해 지는게 느껴진다

 

이러다 200살까지 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