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 사랑했나봐
윤도현 노래다 우리가 아는 윤도현밴드의 그 윤도현 맞다 YB로도 알려져있지만 윤도현만의 노래다 이노래는 딱 세부분 그 세부분 때문에 끌린다 그리고 슬프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이 노래의 가사는 마음을 간절하게 때리고 간다 기억은 계절따라 흩어져 가겠지 차갑기만한 사람 바로 이 가사다. 그리고 이 멜로디다 밑에 차갑기만한 사람도 어쩔수없이 붙였지만 사실 저 위의 한줄 그리고 저 한줄을 데리고 들어오는 그 멜로디가 사람을 아련하게 한다. 단정하게 정돈된 음들이 아름다운 순서대로 그리고 가장 어울리는 타이밍에 슬픈 가사를 들고 들어온다 떠오르는 이미지라면 오래 사귄 연인과 헤어진 뒤 싱크대 위 찬장을 열었을 때 정돈되어 있는 그 사람과 같이 쓰던 컵을 발견했을 때 느낌 그리고 그 컵들을 보이지 않게 돌려서 ..
공감각적 취향/노래
2019. 6. 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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