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로빌리루빈, 유로빌리노겐이란? 유로빌리루빈은 영어로 Urine bilirubin, Urine bilinogen 이라고 적는다. 빌리노겐, 빌리노젠 둘 다 같은 말이다. 유로빌리루빈, 또는 유로빌리노겐 수치는 소변검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마 빌리루빈 수치와 헷갈릴수도 있지만 빌리루빈은 혈액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다르다. 이 포스팅을 적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아마 ALT 수치와 더불어서 양성이 나올 수 있는 수치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유로빌리루빈은 위와 같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구조식에 있는 기능기에 대해 일일이 설명하자면 매우 길어지므로 쓰지 않겠다. 알아둬야 할 것은 유로빌리루빈의 시작점은 적혈구라는 것이다. 저번 혈색소 포스팅에서 작성했듯이 적혈구 중의 헤모글로..
건강 염려증 말기환자/검진 결과 수치 해부학 검색 결과
1. 적혈구(혈색소) 검사란 무엇인가? 적혈구는 다들 많이 들어봤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일단 적혈구의 역할은 혈액 내에서 산소를 공급해 주는 것이다. 적혈구의 모습은 가운데가 움푹 파인 원반형이고 위의 사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혈색소는 다른말로 헤모글로빈이라고도 불린다. 이는 적혈구 내에 있는 복합 단백질의 이름이다. 복합 단백질이라고 표현한 것은 헤모글로빈은 철을 함유하고 있는 헴(Heme)이라는 색소와 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여기서 알아둬야 할 것은 첫째, 혈색소 검사와 헤모글로빈 검사는 같은 말이다. 둘째, 혈색소 검사와 당화혈색소 검사는 다른 목적을 가진 검사다 가끔 혈색소 검사와 당화혈색소 검사의 단어가 많이 겹치기 때문에 같은 검사로 착각할 수 ..
저번에는 ALT(SGPT) 수치에 대해서 작성을 하였고 이번에는 AST(SGOT) 수치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간기능 2종검사에는 ALT, AST라는 두가지 수치가 나오게 된다. 사실 AST는 ALT에 비해서는 타겟이 특정되는 정도가 적긴 하지만 간의 이상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검사 중 하나이다. 또한, AST/ALT로 나타낼 수 있는 비율은 간손상의 정도나 원인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 1. AST의 정식 명칭 및 구조 AST는 Aspartate Aminotransferase의 약자이다. 읽으면 아스파테이트 아미노트랜스퍼레이스가 되고 해석하면 아스파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가끔 SGOT, GOT라는 명칭으로 불릴 때도 있는데 이것은 Serum(혈청) Glutamic ..
혈액검사를 진행하고 결과지를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간기능 2종 검사이다. 현재는 미국소화기학회에서 간검사(liver test), 간화학검사(liver chemistry test)라고 부르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한국의 많은 곳에서는 간기능 검사라고 표현하므로 그대로 쓰겠다. 간기능 2종검사에는 ALT, AST라는 두가지 수치가 나오게 된다. 그 중에서 ALT라는 수치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1. ALT의 정식 명칭 및 구조 ALT는 Alanine Aminotransferase의 약자이다. 읽으면 알라닌 아미노트랜스퍼라제가 되고 해석하면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주변에 나이가 좀 있으신 의료계 종사자가 계시다면 ALT라는 명칭보다는 GTP라고 부르는 경..
최종 면접에 합격하면 가장 먼저 회사로부터 요구받게 되는 것은 바로 채용건강검진이다. 서류와 수많은 면접을 통과하고 마지막 관문만 남은 입장에서 내 몸상태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채용이 취소되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이 들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제약회사에서는 채용건강검진에서 색약이 나올 경우 채용을 번복했던 경우도 존재하고, 페인트나 화학소재 회사는 직업환경검사에서 특정 화학물질에 알러지 반응을 보일 경우 채용이 취소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채용건강검진의 검사 수준은 그렇게 디테일 하지 않다. 때문에 정보를 제대로 알고 그에 맞게 준비를 한다면 별다른 무리없이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채용건강검진은 집 근처 보건소나 지정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보건소에 가서 채용건강검진 대기표를 뽑고 앉아있다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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