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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7 식단 및 감상평
오늘은 메뉴에 대해 매우 감동을 받았던 날이다 우선 김피탕이 나왔다. 2008년에 안산 옥상에서 친구와 자주 먹던 그 김피탕이 나왔다. 그친구는 지금 결혼해서 싱가폴에 살고있지만 김피탕과 나는 남아있구나 나물밥도 의외로 괜찮았다. 물론 간장과 김의 지원사격이 있어서 완전히 괜찮았다고는 말 못하겠다. 그리고 저녁에 나온 감자탕은 고기가 매우 많더라 역시 회사는 밥을 잘 주는가, 밥을 세끼 전부 무료로 제공하는가, 아침에는 누룽지나 빵 등 대안이 있는가를 무조건 살펴봐야한다. 물론, 우리회사는 저 세가지가 전부 해당된다.
사람구실 프로젝트/사내식당 분석
2019. 4. 17. 21:06
입사 17일차
시간이 잘간다 10년 태운 담배를 끊은지 이제 4개월이 넘었다. 처음에는 담배때문에 걱정을 좀 했다 한국사회는 학연 지연 혈연 흡연이라고 할 정도로 흡연장에서 쌓는 인맥과 오가는 정보가 꽤 고급지다. 나같은 굴러온 돌이 기존의 커뮤니티에 발을 붙이고 구성원으로 인정 받는데 가장 빠른길은 바로 담배를 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담배를 태우면 암묵적으로 1시간에 10분정도씩 휴식을 가질 수 있다. 금연하면 주구장창 일만 해야하는게 아닐까라는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의외로 시간은 잘간다. 지금은 담배를 태우는 것 보다 담배피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이미 끊었는데, 저사람들은 아직도 저걸 피우고있네'라고 생각하는게 훨씬 더 재밌다. 역시 행복은 상대적인것이고 비교할 대상이 있어야 명확해지는 것이다.
사람구실 프로젝트/신입사원 수습일기
2019. 4. 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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