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이 흐른다. 맛의 감각들이 흘러간다

오늘은 메뉴에 대해 매우 감동을 받았던 날이다

우선 김피탕이 나왔다.

2008년에 안산 옥상에서 친구와 자주 먹던

그 김피탕이 나왔다.

 

그친구는 지금 결혼해서 싱가폴에 살고있지만

김피탕과 나는 남아있구나

 

나물밥도 의외로 괜찮았다. 물론 간장과 김의 지원사격이 있어서

완전히 괜찮았다고는 말 못하겠다.

 

그리고 저녁에 나온 감자탕은

고기가 매우 많더라

 

역시 회사는 밥을 잘 주는가, 밥을 세끼 전부 무료로 제공하는가,

아침에는 누룽지나 빵 등 대안이 있는가를

무조건 살펴봐야한다.

 

물론, 우리회사는 저 세가지가 전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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