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칙 픽에 아주 탈탈 털려버렸다
사실 스프링 우승을 하면서
MSI까지 우승을 하면
롤 역사 최초로
올 한해 그랜드슬램을 좀 기대해볼까 했더니
4강에서 탈탈 털려버렸다
조금 압도적으로 이겼던 판도있고
그리고 압도적으로 휘둘리며 진 판도 있다
나같이 롤 못하는 사람이 평가할 수준의 게임은 아닌 것 같고..
다만 팬 입장에서 보자면
동하는 국제대회에서 긴장을 좀 하는 것 같다
태민이는 슥의 보물이라 불릴만 하고..
사실 한명 정도만 긴장했으면
어찌어찌 끌고가서 결승을 갈수있었을 것 같은데
평소와 같지 않은 모습의 애들이 좀 많았다
하지만 뭐 팬들이 아쉽다 해도
먼 베트남까지 가서 지는 경험을 한
선수들이 더 힘들거라고 생각한다.
어떤 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는 것도 어렵지만
특히 한 리그를 대표해서 나갔다는 부담감은
나로써는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뭐 모든 직장인이 그렇듯이
책임감으로 무겁지 않은 어깨가 어딨겠냐만
이왕 진거
피드백 잘하고 힘내서
섬머에는 더욱 강해졌으면 좋겠다
이상 슥충이의 MSI 4강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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