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곡밥
뼈다귀 감자탕
상추 겉절이
내가 좋아하는 메뉴 뿐이었다
대학시절
뼈다귀해장국을 매우 많이 먹었다
정말 매우 많이 먹었다
6천원으로 먹을 수있는 것 중
양파 무한 리필
밥 무한 리필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사실 밥버거와 뼈다귀해장국은
아마 늙어서도 잊지 못할 메뉴일 듯 싶다
요즘 회사에 추억의 메뉴가 많이 나오는데
그만큼 내가 맛과 기억을 연결하는
공감각적인 능력의 소유자라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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