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31일차

오늘은 근로자의 날

노동절이라고도 부른다

 

쉬는 날이어서 기숙사에서 쉴 수도 있지만

그냥 평소보다 잠을 한시간 더 자는 것으로 만족했다

 

6월 말에 있는 화공기사 실기시험 대비를 위해서

독서실을 갔다

 

사실 작년 3월 1차때 화공기사 필기를 붙었는데

여태 밍기적 거리다가 아직도 취득을 못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제 기회가 2번 밖에 안남았다

화공기사는 3차가 없기때문에 2,4 차에서 불합격하면

필기를 다시 봐야하는데

 

일단 필기시험 공부하는 것도 귀찮고...

그리고 공부한다해서 안전하게 다시 붙을 자신도 없다

 

이번 2차때 끝내도록 해야겠다

이것만 따면 나도 이제 쌍기사

 

너무 오랜만에 독서실이라는 곳을 가봐서 그런가

좀 적응이 안되긴했다

근데 오전 9시부터 2시까지 공부하면서 느낀건데

사람들은 참 공부하면서 밖을 많이 돌아다니는 것 같다

 

점심 먹고 온 후에 3시부터 7시까지 공부하면서

또 느낀건데 사람들은 참 많이 자는것 같다

 

성공하는 사람

발전하는 사람

 

정해져있는 것 같다